-
"위기" 넘겼지만 "29불도 불안"|OPEC 유가-산유량배정 잘 지켜질까|비회원국들이 "태풍의 눈"
석유수출국기구(OPEC)의 13개국 석유상들은 12일간의 마라톤회의끝에 새로운 기준유가 배럴당 29달러, 총산유량한도 83년말까지 하루 1천7백50만배럴로 합의를 봄으로써 유가인하
-
위스키소비 26% 줄어|맥주2·7, 소주2·3%만 증가
불황 탓인지 술이 덜 팔린다. 위스키와 청주소비는 오히려 줄었다. 지난 78년 한해동안에 86%(77년 대비)나 늘어났던 맥주판매량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해 작년에는 그 증가율이 2
-
담배 소비량 줄기 시작|작년 동기보다 500만 갑 감소 9월말현재 28억5천만 갑|올해 37억 갑 팔려던 전매청, 수입줄자 매주 20%씩 더 떠맡겨 소매상에
담배가 팔리지 않아 소매상들이 엉뚱한 피해를 보고 있다. 담배판매 세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매청 당국이 무리하게 판매량을 늘리도록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. 서울지역에 있는 대부
-
도서비
한달 도서 구입비 7백42원. 작년에 도시가구가 평균적으로 도서 구입에 지출한 금액이다. 쇼킹한 소식이다. 물론 너무 소액이라 서다. 하지만 이건 경제기획원이 조사, 분석한 것이니
-
여름장사 명암…"알뜰 피서"를 반영
여름장사에도 명암이 뚜렷하다. 계속되는 가뭄과 무더위로 아이스크림·선풍기 등은 불티나게 팔리는 대신 관광호텔이나 비행기 등은 자리가 남아돌고 맥주·우산 등은 영 안 팔린다. 불황
-
가정연료 연탄 사용 급증
올해에도 각 가정에서의 연탄의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. 쓰기 불편한 연탄으로 연료전환이 늘어나는 것은 그래도 값이 싸기 때문. 올 들어 지난8월까지의 전국 연탄소비량 (
-
「유류소비 격감」에 대응전략마련
원유공급과잉이라는 돌풍을 견디다 못해 7월하순부터 OPEC석유상들이 섭씨45도의 열기에 쌓인 국제석유시장을 숨가쁘게 돌아다니기 시작했다. 제1막은 7월26일 리비아의 트리폴리에서
-
성경시험 성적반영 않도록 시정|경찰서 보호실 환경개선 점검 중
「광장」란에 게재된 독자투고내용에 대해 관계당국이 조사·처리한 결과를 통보해 왔기에 알려드립니다. ▲성경과목의 성적반영 시정하라(6월22일자)=서울시교육위원회의 실태조사결과 대부분
-
신고대상 행위·업종
등록해야할 경쟁제한행위의 대상과 신고해야할 사업자단체의 신고대상업종은 다음과같다. ◇사업자단체의 경쟁제한행위 ①가격을 결정유지 또는 변경하는 행위=▲최저가·표준가등의 가격결정행위
-
석유유값 년내엔 더안올릴듯 필요할때 소폭조정
정부는 앞으로 기름값을 한꺼번에 많이올려 경제나 가계에 큰 충격을 주는것을 막기위해 소폭씩 자주올릴 계획이다. 정부는 5%이상의 인상요인이 생기면 정유회사의 모임인 석유협회가 동력
-
황·백금 레코드상
조용필의 『창 밖의 여자』LP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판매고 l백만장을 기록한 이래 우리 음반산업계는 다시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비명이다. 『창 밖의…』의 출반사
-
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공산품 재고|자동차·전자·석유화학이 심해
공산품의 재고가 계속 늘고있다. 가전·기계·자동차·철강·면제품·복지·석유화학 제품·「시멘트」등에서 특히 재고누증현상이 두드러진다. 해당 기업체에서는 어려운 자금 사정을 고려하여 싼
-
(1)무난한 출범…TV강좌
지난달 16일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등장 한TV과외가 학원가·「그룹」과외·가정교사 등 기존의 과외 양식을 얼마만큼 또 어떻게 변모시킬는지 아직은 미지수지만 과외공부의 양태가
-
「텐트」는2중이라야안심
한여름 더위가 한달 정도는 일찍 닥쳐왔다.전반적인 불황속에서 20∼30%의 판매량감소 (예년기준)를 예상해온「레저업계」가 32∼33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속에서 부쩍 활기를 띠고있다
-
석유현물시장 공급 과잉 유가 안 오를 듯
【런던18일 로이터합동】공급과잉으로 이미 값이 한풀꺾인「로테르담」및「런던」의 현물석유시장은 앞으로 6개월 동안은 값이 다시 상승할 것 같지 않다고「런던」의 석유거래상들이 18일 전
-
폭염에 울고 웃고... 장마에 울고 웃고...|에너지절약에 부채「붐」일어
여름이 한고비를 넘겼다. 여름은 본래 절한기인데 금년엔「오일·소크」와 긴축이 겹쳐 더욱 장사에 하한이 심했다. 그러나 여름은 여름대로 되는 장사가있다. 이른바 포염경기다. 금년 여
-
서울도심 3천7백개 점포 이전
서울시는 23일 강북도심과 영등포 등지에 몰려있는 ▲건재 ▲자동차 부품 ▲기계공구 ▲화공약품 ▲가구 ▲원자재 ▲인쇄 ▲고물상 등 16개 업종 40여개 품목의 3천6백94개 점포를
-
농촌서 TV·냉장고·세탁기 등 가전 제품 구매 늘어
TV·냉장고·세탁기 등 가전 제품의 농촌 구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. 관계 당국이 집계한 도시와 농촌간 가전 제품 판매 동향 (가전 3대 「메이커」 기준)에 따르면 작년 10월 현
-
소주·세탁비누·나일론사·운동화·장관 등 품귀 속 웃돈 거래 성행
정부의 계속적인 독과점 품목에 대한 가격인상 조치에도 불구하고「메이커」의 채산성 악화를 이유로 한 출고조절과 원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않음으로 인해 일부 공산품의 품귀현상이 계속 빚
-
연탄은 물량 10%늘려 확보|유류가 안정…시공비만 올라
『올겨울 연로저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』는 것이 월동연료 수급계획을 마련한 정부측의 이야기다. 물량도 충분히 확보되었고 값도 올10월부터 내년3월까지의 월동기간중에는 절대 오르지 않
-
엇갈린 희비… "끊임없는 보완을"
오랜 진통 끝에 발표된 정부의 수입 자유화 1단계 조치는 예상대로 각계의 반응이 교차되는 파문을 던지고 있다. 많은 전문가들은 1단계 조치에 대해 국제화 추세의 우리 경제가 불가피
-
(8)방송·가요
올해는 한국방송 50돌의 해다. 77년의 방송계는 반세기를 되돌아보며 보다나은 발전을 위해 반성과 노력을 기울인 해이기도 하다. 각 방송국들은 새로운「프로그램」개발에 힘을 쏟아 각
-
양담배 수입허용 검토
조충훈 전매청장은 현재 관광용으로 외국인에게만 파는 한갑 3백원짜리 고급담배「선」과「거북선」을 금년 10월1일부터 시판하여 금년에 약12억개비를 팔 예정이라고 말했다. 그리고 내년
-
밀가루 값 인하를 바라는 제분업계
지난 4월의 밀가루 값 대폭 인상은 결국 수요 감퇴를 가져와 업계에서는 오히려 값을 인하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. 이 같은 사태를 빚게 된 것은 밀가루 값을 32%나 대폭 올림으로